[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병사월급 내년부터 15% 인상 추진…상병 월급 2017년엔 19만5800원
내년부터 병사월급을 인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6일 국방부는 "38조3691억원 규모의 내년도 국방예산안을 만들어 기획재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국방부가 현재 상병을 기준으로 13만4600원인 병사 월급을 내년에는 15만4800 원으로 15%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이다. 2017년에는 상병월급이 19만5800원으로 오른다.
또한 병사 기본급식비도 식료품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올해 1인당 6848원에서 내년에는 7293원으로 445원 인상된다.
특히 격오지부대에 근무하는 272명의 민간조리원에게는 교통비 월 7만원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사망위로금은 5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국방개혁과 장병복지 향상을 위해서는 매년 7.5%의 국방예산증가율이 보장돼야 한다"면서 "하지만 국가재정운용상 내년도 국방예산증가율도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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