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태지 이은성 부부 집에 침입한 30대女골수팬 어떻게 체포됐나
서태지 이은성 부부 자택에 30대 여성이 무단 침입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24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23일 오후 7시10분께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서태지 자택 차고에 침입해 서태지의 차량에 타 있던 혐의로 이모(31·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서태지의 부인 이은성의 신고로 서태지의 차 조수석에 타 있다가 현장에서 체포됐다.
귀가한 이은성이 차고 문을 연 뒤 주차를 하려는 순간 이씨가 차고 안으로 뛰어 들어갔고, 이를 보고 놀란 이은성은 차고 문을 닫아 이씨를 가둔 후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한편 이은성은 현재 임신 7개월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10년 전부터 서태지의 골수팬이었다"며 "차고에 침입한 이날뿐만 아니라 최근 수차례 서태지의 집 앞에 찾아왔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서태지컴퍼니 관계자는 "평소 서태지 집 주변에 일부 팬들이 자주 머문다"며 "해프닝인 만큼 이 씨에 대한 선처를 부탁할 예정이나 팬들의 지나친 행위 역시 앞으로 자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태지 자택에 침입한 팬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서태지 이은성, 저런 팬을 사생팬이라고 하는거지" "서태지 이은성, 사생활 존중해주길" "서태지 이은성, 별 탈 없이 순산하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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