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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특수강, 2Q 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 <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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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하나대투증권은 24일 세아특수강에 대해 분기 사상 최고 실적 달성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종전 3만3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세아특수강의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4.4%, 11.7% 증가한 1,855억원과 1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는 분기 사상최고치 수준으로 계절적으로 성수기에 돌입함과 동시에 자동차향 수요의 견조한 증가세로 제품판매량이 사상최고치인 120만톤을 기록할 것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세아특수강과 포스코의 합작법인인 포스세아의 3만톤 규모 중국 제 2공장이 8월부터 가동을 개시할 예정이며, 중국 제 1법인의 CHQ Wire 공장 가동률이 100%에 가까워지고 있다. 박 연구원은 “내년에는 제2공장 가동률의 급격한 상승과 동시에 제2법인의 영업이익 흑자전환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중장기적으로 현대차그룹의 중국공장 증설이 확정되면 세아특수강도 추가적인 CHQ Wire 설비 증설에 나설 것으로 봤다.

하나대투증권은 세아특수강이 지난해 사상최고의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지난해 실적 갱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동부특수강이 6월말 산업은행 사모펀드(PE)에 매각된 이후, 재매각될 예정인데 언론보도에 따르면 세아그룹이 동부특수강 인수에 가장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연구원은 “추후 세아그룹으로의 인수가 확정될 경우 세아특수강의 CHQ Wire 국내시장 점유율은 60%에 달하게 되며 동시에 현대제철의 특수강 2차가공업 진출에 대한 리스크도 한동안은 해소될 수 있기 때문에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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