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경남은행은 지역과의 동반성장과 상생을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CEO와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본점 대강당에서 진행된 CEO와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은 손교덕 은행장을 비롯해 전 임원과 경남·울산·부산 등 전국의 영업부점장 169명이 전원 참가했다.
손 행장은 CEO특강을 통해 '지역 기업과의 동반성장과 상생 위해 여신문화 혁신'을 강조했다.
손 행장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여신문화 구축을 위해 기존 거래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비효율적인 요소를 개선하라"며 "지역 기업 경영에 대한 자문활동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지역민 금융서비스 향상과 권익 증진을 위한 노력'도 주문했다. 손 행장은 "향토은행이라는 점을 잊지 않고 지역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는 것은 물론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개인신용정보 보호에도 만전을 기해 날로 교묘해지는 금융사기로부터 지역민의 권익을 보호해야 할 것"이라고 독려했다.
CEO특강 후에는 영업부점장들이 현장에서 전해들은 소리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지역 중소기업에 각종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게 하기 위한 개선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지역민 금융서비스 향상과 권익 증진 위한 노력'을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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