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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뉴욕전망] 악재 무시하고 계속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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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 경제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는 속에서도 뉴욕증시가 사상최고치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성장률 둔화는 일시적이라는 분석과 되레 낮은 성장률 덕분에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긴축은 좀 더 지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시를 밀어올리고 있는 것이다.


우크라이나에 이어 이라크에서 불거진 지정학적 리스크도 증시의 거침없는 상승세에 별다른 악재가 되지 않고 있다. 따지고 보면 증시 방향을 약세로 되돌릴 악재가 적지 않음에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악재를 무시할 정도로 투자심리가 강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더 멀리 가기 위해서는 과열에 대한 부담을 덜어낼 필요도 있다.

펀더멘털 이슈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변수가 되지 않는다면 S&P500 지수가 2000이라는 큰 마디지수를 앞두고 있다는 기술적 요인이 향후 투자심리를 약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반등에 성공했다. 다우와 S&P500 지수는 각각 1.02%, 1.38% 올랐다. 나스닥 지수도 1.33% 상승했고 중소형 지수인 러셀2000도 2.21% 급등했다.

[주간뉴욕전망] 악재 무시하고 계속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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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분기 GDP 1.8% 감소로 하향조정될듯= 미국 상무부는 오는 25일 1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를 공개한다. 1분기 GDP 규모는 지난달 공개된 수정치보다 더 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상무부는 1분기 GDP가 전기 대비 1.0% 감소(연율 환산)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에 따르면 1분기 GDP 확정치는 전기 대비 1.8% 감소로 더욱 하향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초 혹한으로 인한 피해가 점점 더 커지고 있음을 확인하게 되는 셈이다.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 등은 최근 잇달아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한 바 있다.


하지만 1분기 일시 부진 이후 다시 경기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믿음 덕분에 투자심리는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있다. 당장 2분기 성장률은 기저 효과가 더해지며 4%에 가까운 높은 나타낼 것이라고 월가에서는 보고 있다.


이번주 공개될 경제지표도 개선될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주에는 5월 기존주택매매(23일) 4월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4월 연방주택금융청(FHFA) 주택가격지수, 5월 신규주택매매, 6월 소비자신뢰지수(이상 24일) 5월 내구재 주문(25일) 5월 개인소득과 개인소비(26일) 등이 공개된다.


◆中·유로존 제조업 지수= HSBC 은행과 시장조사업체 마킷은 6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를 공개한다. 유로존 제조업 지수는 5월과 동일한 52.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제조업 PMI는 3개월 연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49.7에 머물러 여전히 경기 확장을 보여주는 기준점 50을 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제조업 PMI는 올해 1월부터 5개월 연속 50을 밑돌고 있다.


미국 제조업 PMI는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해 56.0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 27일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을 공개한다. 신선식품을 제외한 5월 CPI는 전년동월대비 3.4%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우크라이나는 27일 EU와 경제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유럽연합(EU) 정상들은 벨기에 브뤼셀에 모여 차기 EU 집행위원장 문제를 논의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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