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은 19일 겸면 현정리에 위치한 현정저수지에서 2014년 저수지 붕괴대비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제방 유실 및 붕괴시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에 대해 가상 상황을 설정해 실시했다.
곡성군, 곡성경찰서, 담양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곡성지사, KT 곡성지점 등 유관기관과 곡성군지역자율방재단, 곡성군의용소방대연합회 및 지역주민 등 130명이 참석했다.
피해상황보고, 저수지 하류지역 주민대피, 담양소방서 119구조대의 저수지 내 표류자 구조 및 후송, 단계별 저수지 긴급상황대처, 응급복구 등의 순으로 진행하였으며, 신속한 상황대처 능력 배양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중점으로 실시했다.
곡성군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관련 공무원, 유관기관, 민간 재난네트워크 및 지역 주민들의 자연재해 발생에 따른 비상상황 대처능력 함양 및 안전의식 고취가 기대된다” 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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