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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하이힐'(감독 장진)이 박스오피스 8위를 지켰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이힐'은 15일 전국 173개 스크린에서 1만303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금까지 누적 관객 수는 31만2275명이다.
'하이힐'은 완벽한 남자의 조건을 갖췄지만 여자가 되고 싶은 욕망을 숨긴 채 살아온 강력계 형사 지욱(차승원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더욱 강인한 모습으로 자신을 포장하던 지욱은 솔직한 자아를 드러내려는 순간 갈등에 부딪힌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차지했으며 691개 상영관에 25만 2377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은 304만 5572명을 기록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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