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최근 안전이 화두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관내 음식업소와 학교급식소, 요양원 등 단체급식소를 대상으로 안전한 먹거리 조성을 위한 위생 점검에 나섰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많은 휴양 피서객이 구례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외식업소를 찾아 각별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지난 10일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구례군지부(지부장 박삼만)가 주관한 ‘외식업소 영업자 위생교육’이 있었다.
이날 교육에서 박삼만 지부장은 “세월호 참사로 인해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는 단체여행과 축제 등이 취소 ? 연기되어 우리 군을 찾는 관광객이 많이 줄었다”면서 “어려운 상황이지만 외식업소에서 나서 안전한 먹거리, 깨끗한 환경, 친절한 서비스로 다시 찾아오는 구례를 만들어 보자”고 전했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국제철인 3종 경기 ‘아이언 맨 70.3’ 국제대회가 우리 군에서 개최될 뿐만 아니라 연중 각종 전지훈련과 경기를 위해 찾아오는 선수들이 많고, 여름철을 맞아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음식, 숙박 등 준비를 철저히 해서 우리 군을 찾아오신 손님들이 편하게 지내다 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안전한 먹거리 조성을 위해 외식업소와 단체급식소에서는 ‘나트륨줄이기 실천’과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덜어먹기’, ‘개별찬기 제공’, ‘위생업소 청결관리’ 등을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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