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동아리 뮤직&댄스 경연대회 오후 2시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들의 숨은 개성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아리 활동을 하는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경연대회를 통해 참가자와 관람객이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공연마당으로 운영한다.
시가 주최하고 순천청소년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동아리 30개 팀 210여 명이 참여한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오는 11월까지 총 8회 일정으로 공연발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펼쳐지며, 청소년들이 문화·예술·과학·진로 등의 자발적인 참여 활동으로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 활동의 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당"초 4월부터 개최 계획이었으나 안타까운 세월호 참사로 인해 미루어 오다 조심스럽게 시작하게 되었다"며 “청소년을 위한 공간인 만큼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건전한 청소년문화 육성과 청소년이 소통하고 하나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