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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공안통’ 김영한 민정수석, 법조계 소통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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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강력부장 지낸 뒤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TK출신, 공안검사로 주로 활동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김영한 신임 청와대 민정수석(57)은 TK 출신으로 주로 공안담당 검사 역할을 했던 법조계의 대표적인 ‘공안통’ 중 한 명이다.


대구 경북고와 연세대를 나왔으며 사법시험 24회 출신이다. 대구지검 공안부장, 대검 공안 1·3 과장, 서울지검 공안1부장 등 검사 이력 대부분을 공안검사 활동으로 채웠다. 2012년 7월 대검 강력부장을 끝으로 검찰을 나왔으며 법무법인 ‘바른’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김영한 민정수석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린다. 뚜렷한 소신과 강직한 성품을 지녔다는 평가도 있지만 대화와 소통 능력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소통 능력에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다. 박근혜 정부가 ‘소통 부족’이라는 비판을 받는 상황에서 법조계 대화 창구가 돼야 할 민정수석이 그 역할을 제대로 할 것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서울의 한 변호사는 “민정수석은 법조계 의견도 수렴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공안검사 출신이 소통 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모르겠다. 박근혜 정부에서 법조인 출신, 특히 검찰 출신들이 중용되고 있지만 제대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 이들은 드물다”고 지적했다.


김영한 민정수석은 부인 변지은(52) 씨와의 사이에 2녀가 있다.


▲경북 의성(57) ▲경북고·연세대 ▲사법시험 24회 ▲광주지검 검사 ▲대구지검 공안부장 ▲대검 공안 1·3과장 ▲서울지검 형사10·공안1부장 ▲충주지청장 ▲대구지검 2차장 ▲서울고검 공판부장 ▲성남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수원지검장 ▲대검 강력부장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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