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행복동 모델 전국 확산 기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읍면동 복지기능 강화 시범사업’ 공모에 응모, 5월말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5월 시범사업으로 풍덕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순천시 행복동 모델’을 확산하는 내용으로 응모했다.
전국 230개 시·군·구가 응모하여 순천시를 비롯한 경기도 부천시 등 14개 시·군·구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3월부터 행복동 시범사업을 추진해온 풍덕동 주민센터를 거점으로 향동과 매곡동 주민센터에 행복동 모델을 확산하는 형태로 사례관리사·방문간호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해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서비스를 중심으로 동의 복지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사회 내의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을 기반으로 한 민간차원의 복지안전망 구축에 역점을 두고 읍면동 단위의 복지네트워크를 강화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바람직한 읍면동의 복지전달체계를 마련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여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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