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수요일 주요경제지 1면 기사
* 매경
▶朴, 화합보다 돌파를 택했다
▶중국 최대 금융결제업체 하나銀과 제휴 한국진출
▶주유소 상층부에 영리시설 허용
▶금융권 CEO 등 200여명 사상 초유 무더기 징계
▶과한 칭찬·비난은 毒 리더 일관성 갖춰야
* 한경
▶언론인 총리 '朴 2기 내각' 지휘
▶M&A 자금 꿔주는 사모대출펀드 첫선
▶기계도면 못읽는 工大 졸업생
▶朴 "다시 일상 복귀해 경제활동을"
* 서경
▶"나라 기본 세우는데 최선"
▶월드컵 찬물 끼얹는 '브라질 코스트'
▶응급실 '골든타임제' 만든다
▶개성공단에 외국기업 첫 진출
* 머투
▶언론인 출신 문창극씨 총리 지명
▶'영업익 1조' SK하이닉스 선봉
▶朴대통령 "이제 일상 복귀 경제활동을"
▶자생력 떨어뜨리는 '中企적합업종제도'
▶수도권 직행버스 내달 중순부터 입석 금지
* 파이낸셜
▶총리 후보 '깜짝 카드'
▶중소병원도 호텔·여행업 허용
▶'붕괴 위험' 서울에만 198곳…태풍 오면 철렁
◆주요이슈
*승무원들 재판 시작…살인 인정 '쟁점'
- 이준석 선장 등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재판이 시작돼.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 장판사)는 10일 오후 2시 광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 선장 등 4 명, 업 무상 과실 선박매몰 또는 유기치사상 등 혐의로 기소된 11명 등 피고인 15명에 대한 첫 재판을 열어. 재판 실황은 보조법정인 204호로도 실시간으로 영상과 음향이 전달돼 유가족 등이 방청.이날 재판은 앞으로 공판을 준비하는 절차로 피고인 15명과 변호인 7명, 수사 검사 4명이 참여. 재판에서는 검사의 기소 취지, 피고인별 변호인들의 공소사실 인정 여부, 피해자 대표 의견, 증 거신청과 증거에 대한 검찰·변호인 의견 관련 진술이 이어져. 특히 살인 혐의 가 적용된 4명은 공소사실을 시인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재판부의 살인죄 인정 여부가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전 망.
* 유병언, 밀항 시도 정황 포착
- 검경 수사당국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검거에 나선 지 25일이 지난 가운데, 유 전 회장 측에서 해남이나 목포로 이동해 밀항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 특히 유 전 회장 측의 밀항 과 관련해서 검경은 2건의 신고에 주목하고 있음. 부산 폭력조직원 A씨는 “해남 일대 폭력조직원 B씨가 전화를 걸어와 ‘돈은 얼마든지 들어도 상관없으니 큰 배를 빌릴 수 있겠느 냐’고 물어 왔다”며 경찰에 제보. B씨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검찰은 유 전 회장 측근의 차량 이 영암 해남에 머무른 시간대와 문의 전화가 부산 쪽으로 걸려온 시간대가 비슷하단 점에서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있음. 또 지난달 중순 대구 지역에서 한 남성이 완도의 선박중개업자 에게 “배를 빌릴 수 있냐”고 문의한 일도 있었으며 검경은 선박 운항과 관련없는 이 남성이 유 전 회장 측의 부탁을 받았는지 조사중.
* 朴대통령 "지방선거 결과 겸허히 받아들인다"
- 박근혜 대통령은 여야 어느 한 쪽으로 쏠리지 않은 6ㆍ4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새로운 대한 민국을 만드는 데 매진해달라는 국민들의 깊은 뜻이 담겨져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함. 박 대 통령은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 아들이면서 국민의 뜻에 따라 국민이 안전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 이어 "국가개조는 국민 모두가 뜻을 같이 하고 힘을 모을 때 성공할 수가 있다"며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정부와 국회, 지방자치단체, 시민사회 모두가 힘 을 합쳐서 혼신의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임. 이날 국무회의에는 이미 사의를 표한 정 홍원 국무총리와 세월호 사고처리에 몰두하고 있는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불참.
* 박원순 "시정 2기 목표는 안전·복지·창조경제"
- 박 시장은 "안전 10대 공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55개 재난유형별 골든타임 목표제"라며 " 이는 사고가 일어난 이후에 희생을 최소화하고, 피해도 가장 최소화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전략"이라고 언급. 이어 "안전사고에서는 현장책임자가 초동상황을 장악하고 지휘해야 사고 확대를 막을 수 있다"며 사고시 현장책임자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도 마련. "복지 서비스 는 많이 늘어난 반면 담당할 공무원의 숫자가 너무 적어 자살자가 속출하기도 했다"면서 "공 무원을 두배로 확충하는 동시에 복지전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주민센터를 복지서비스의 허브 로 만들겠다"고. "창조경제부문은 손을 댔지만 아직 구체적 성과를 내지 못한 곳이 있다"며 " 개포모바일융합클러스터·홍릉 친고령화산업단지·MICE산업 등은 이미 발표했거나 마무리 단 계에 있다. 이것들이 일자리를 창출하고 서울을 글로벌 경제도시로 만들게 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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