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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팔자' 강화…1980선 후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하락 전환했다. 장중 2000선을 회복했던 지수는 1980선까지 밀려났다.


9일 오후 2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7.67포인트(0.38%) 내린 1987.5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004.73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장 초반 외국인과 동반매수세를 보이던 기관이 매도로 돌아서 매도세가 점차 강화되자 1980선까지 밀려났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15억원, 149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은 545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4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7.60%)이 7% 이상 급락한 가운데 전기전자(-2.67%), 전기가스업(-1.92%), 운수창고(-1.15%), 종이목재(-1.17%), 비금속광물(-0.13%) 등이 하락세다. 철강금속(1.85%), 의약품(1.02%), 건설업(1.51%), 통신업(0.82%), 운송장비(0.20%), 금융업(0.82%)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3.50%)가 3% 이상 하락한 가운데 현대차(-0.44%), SK하이닉스(-0.65%), 한국전력(-2.39%), 기아차(-0.71%), 현대모비스(-0.17%) 등이 약세다. 포스코(2.08%), NAVER(3.36%), LG화학(3.03%), KB금융(2.47%), 현대중공업(0.55%)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5종목 상한가 포함 426종목이 강세를, 12종목 하한가 포함 390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61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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