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양천구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김수영 후보 당선이 유력해 보인다.
개표율 99.65%를 보인 상황에서 김수영 후보는 11만1477표(47.94%)를 보여 새누리당 오경훈 후보 10만8593표(46.7%)를 누르고 당선이 유력해 보인다.
김수영 후보는 지난번 보궐선거에 출마해 실패한 가운데 이번 당선이 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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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수영 후보는 민선 5기 양천구청장을 지낸 이제학 전 구청장 부인으로 남편 이 전 구청장이 구청장 1년만에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한 설움을 설욕한 것으로 보여 더욱 주목된다.
김수영 후보는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민주화운동을 하다 감옥을 갈 정도로 강단이 있는 후보로 열린우리당 여성국장, 숭실대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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