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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당일 '불법문자' 발송한 정진석 충남지사 후보 "업체측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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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당일 '불법문자' 발송한 정진석 충남지사 후보 "업체측 오류" ▲새누리당 정진석 충남도지사 후보 선거당일 문자 발송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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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선거당일 '불법문자' 발송한 정진석 충남지사 후보 "업체측 오류"

새누리당 정진석 충남지사 후보가 선거당일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 메시지를 다량으로 살포함에 따라 논란이 커지고 있다.


4일 오전 충남 지역 유권자 다수는 정진석 후보 캠프로부터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이 메시지는 '새누리당 도지사후보 기호1번 정진석입니다'로 시작한다.

해당 문자에는 "새누리당 도지사후보 기호1번 정진석입니다. 이번 선거는 박근혜대통령을 도와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가느냐 아니면 과거로 퇴보하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라며 "만약 우리 새누리당이 이번 선거에서 패한다면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남은 임기 4년여 내내 홀로 힘든 싸움을 하셔야한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을 만들어 주신 충남도민들께서 한 번만 더 마음을 모아 달라"며 "그러면 저를 비롯한 새누리당의 모든 후보들은 우리 충남을 새로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에 충남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정 후보가 오전 8시부터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를 살포했다는 제보가 쏟아져 현재 조사 중에 있으며 이는 명백한 불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후보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관련업체에 발송을 의뢰한 문자가 업체 측의 오류로 4일 오전 발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후보 지지문자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지난 3일 오후 7시 51분에 '다이겨'(문자전송업체)에 넘겨졌다. 이는 업체에서도 인정하는 부분"이라고 해명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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