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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곽의진 별세, 우현 장모상에 '백년손님' 추모 특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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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곽의진 별세, 우현 장모상에 '백년손님' 추모 특집 예정 ▲소설가 곽의진과 배우 우현이 방송 출연으로 장모와 사위의 정을 보여줬다. (사진: 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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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소설가 곽의진 별세, 우현 장모상에 '백년손님' 추모 특집 예정

배우 우현(50)의 장모인 소설가 곽의진 선생이 별세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이 함께 출연했던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추모 특집을 편성하고 우현의 하차를 논의중이다.


지난달 25일 곽의진 선생이 향년 66세로 별세했다. 고인의 발인은 27일 이뤄졌으며, 고인은 집필실이 있는 진도 자운토방 풀밭에 안치됐다.

우현과 곽의진씨는 지난 3월14일부터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해 왔다. 우현은 이 프로그램에서 장모에게 그간 못했던 정성을 다하며 장모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곽의진 선생의 타계에 따라 2일 김영식 PD는 "우현의 하차를 논의 중이다. 현재까지는 정해진 바가 없다"며 "이번 주 '자기야-백년손님'의 방송분 역시 아직까지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자기야’ 측은 오는 5일과 12일, 2주에 걸쳐 고인을 추모하는 특집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진도 예술인들은 지난달 22일 고인이 마지막으로 출연했던 '자기야-백년손님' 영상으로 추모제를 대신하기도 했다.


소설가 곽의진 선생은 전라남도 진도 출생으로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1983년 대학교 졸업 후 '월간문학' 신인상 공모에 '굴렁쇠 굴리기'가 당선되며 등단했다. 이후 창작집 ‘비야 비야’, ‘얼음을 깨는 사람들’, ‘남겨진 계절’ 등을 출간했고, 전남매일에 장편소설 ‘부활의 춤’, 문화일보에 ‘꿈이로다 화연일세’를 연재했다. 동포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전남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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