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SBS 주말예능 ‘런닝맨’에 출연한 배우 하연수가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며 안방극장의 비타민으로 등극했다.
하연수는 지난 31일 방송에서 첫 등장부터 런닝맨 멤버들과 게스트들을 사로잡았다. 그는 시종일관 촬영하는 내내 미소를 잃지 않는 환한 모습을 보여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냈고, 예능에 대한 열정도 아낌없이 드러냈다.
김종국과 짝을 이뤄 ‘절대사랑 커플 레이스’ 게임을 하던 중 단무지 빼빼로 게임을 하게 된 하연수는 상대편인 박서준과 송지효가 이미 너무나 짧은 단무지로 승리를 점치고 있는 상황에서 평정심을 잃지 않으며 의지를 불태웠다.
그는 직접 단무지를 고르며 게임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고, 김종국을 과감히 리드하며 “오케이 할 때까지 절대 끊지 말라”라고 당부해 멤버들과 게스트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제작진은 ‘열정의 연수’라는 자막을 더해 눈길을 끌었고, 하연수는 결국 박서준과 송지효보다 짧은 단무지의 길이로 승리를 거머쥐는 영광을 안게 됐다.
불타는 열정으로 반전의 모습을 보여준 하연수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키며 포탈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하연수는 1990년생으로 지난해 영화 ‘연애의 온도’를 통해 데뷔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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