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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여권을 향해 "자꾸 대통령을 내세워 유세를 하는 것은 명백한 관권선거"라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1일 오후 인천 서구 아시안게임주경기장에서 열린 '한국-쿠웨이트 아시안게임 대표팀 평가전'에서 본지 기자와 만나 "수도권 판세가 박빙 속 접전인 상황에서 여당은 중립을 지켜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다"며 "공천 과정 잡음 문제에 이어 계속 박 대통령을 앞세우는 관권선거를 펼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번 6·4지방선거는 투명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기회"라며 "국민들이 새정치민주연합, 2번에 힘을 실어줘야 부패 없는 깨끗한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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