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조은희 새누리당 서초구청장 후보는 30일 지하철역, 종합복지관, 노인정 등 지역구 구석구석을 다니며 D-5 중반 선거유세를 계속했다.
조 후보는 이날 오전 일찍 지하철 4호선 동작역 입구에서 출근길에 있는 시민들에게 일일이 명함을 건네고 지지를 부탁했다.
조 후보는 이어 우면동으로 이동해 구립 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영운 스님)을 방문해 내부시설을 둘러보고 시설을 이용 중인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눴다.
오후에는 내곡동의 노인정과 마을회관 등으로 다니면서 주민들과 인사하고 민원사항을 들었다.
조 후보는 전날 오후에는 방배2동 방배경찰서 앞 복개도로에서 300여명의 유권자들이 모인 가운데 거리유세를 갖고 지역공약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이곳에서“정보사 부지를 관통하는 장제터널을 조기에 개통하고 정보사 부지에는 복합문화단지를 건립하겠다”고 약속해 주민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조 후보는 또 매주 토요일마다 복개도로에서 열리는 벼룩시장에 대해“얼마 전에 시장에 직접 와보니 파는 분이나 사는 분이나 외지인들이 많더라”면서 “서초구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재검토하겠다”고 말해 청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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