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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정의화 의원(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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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정의화(66·부산 중·동) 새누리당 의원이 29일 제19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됐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 국회의장 선출 투표에서 재석 231표 중 207표를 얻어 요건인 과반을 훌쩍 넘겨 선출됐다.

후반기 국회의장이 전반기 의장 임기 내 선출된 것은 지난 1994년 국회법 개정에 따라 국회의장 임기가 정해진 이후 처음이다.


정 신임 의장은 신경외과 전문의 출신으로 김영삼 정부 후반기인 1996년 15대 국회에서 입성한 뒤 내리 다섯 차례 당선됐다.

국회 부의장과 국회 재정경제위원장, 당 원내수석부총무,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지냈다. 당내 온건파로 정치권 입문 뒤 영·호남 화합에 앞장서며 야당 의원들로부터도 평가가 좋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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