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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프로야구 삼성의 최형우(31)가 시즌 열두 번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팀이 2-1로 앞선 5회초 무사 1루 세 번째 타석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때렸다. LG 선발 류제국(31)을 맞아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시속 128㎞ 체인지업을 그대로 잡아당겼다. 비거리는 105m.
최형우의 홈런으로 2점을 추가한 삼성은 5회말 LG의 공격이 진행 중인 현재 4-1로 앞서고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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