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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숲 유치원' 보내볼까?'경기도 광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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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 육아트렌드로 자리잡은 숲 유치원, 자연체험활동으로 아이들의 정서발달과 학습에 도움
- 판교 옆 ‘Clean 광주’, 청정한 자연환경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우뚝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엄마들 사이에서 숲 유치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자연친화적인 육아법이 엄마들 사이에서 유행이 하면서 숲유치원이 새로운 육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것.


숲 유치원은 숲뿐 아니라 강, 호수, 바다, 계곡, 들녘 등 자연속에서 아이들이 신명나게 뛰어노는 학습과 놀이의 장이 가능하도록 한 교육법이다. 숲에서 보고, 만지고, 느끼는 등 오감을 통한 자연 체험활동으로 아이들의 정서발달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덴마크에서 시작한 세계 최초의 숲유치원은 현재 노르웨이. 스웨덴, 영국, 독일, 스위스 등 유럽, 미국과 일본에까지 널리 확산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북부지방산림청이 2008년부터 숲해설가들이 이끄는 ‘숲유치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숲유치원에대한 관심이 커지기 시작했다. 그 후 2010년 서울시 송파구립어린이집에서 영아와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숲 유치원 운영을 시작했다.


이러한 가운데, 친환경 청정도시로 알려진 경기도 광주에도 생태유치원, 숲 유치원이 있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 광주 내 생태·숲 유치원은 불곡산삼성숲유치원, 숲친구내친구, 모인 유치원, 남현 유치원 등 총 4개다. 이 중 광주시 초월읍에 위치한 모인 유치원은 숲체험 활동과 텃밭 활동을 진행하고 있고, 광주시 목동에 위치한 남현 유치원은 생태연간 교육계획안을 통해 유아의 흥미 및 생활주제, 계절 등과 관련된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경기도 광주는 ‘Clean 광주’라는 슬로건을 내세울 만큼 깨끗하고 청정한 자연환경을 뽐낸다. 팔당호와 남한산계곡, 경안습지생태공원 등이 있어 친환경 학습장소로 최적의 조건이다.


이와 함께 2015년 말에는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으로 새 길이 뚫리는 판교나 서울 지역으로 이동도 매우 쉬워진다. 이에 친환경도시에서 건강하게 아이를 키우기 원하는 엄마들의 큰 관심이 쏟아질 거라 예상된다.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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