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1부(부장검사 김후곤)는 지명수배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의 장남 대균(44)씨의 도피를 도와준 혐의로 자택 관리인 이모(5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씨는 검찰이 대균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염곡동에 있는 자택에 들어갔을 때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지난 25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긴급체포됐다.
이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3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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