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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매체 "평양 아파트 붕괴 책임 물어 5명 숙청"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0초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지난 13일 발생한 평양 아파트 붕괴 사고와 관련해 북한 인민군 간부와 기술자 등 최소 5명이 숙청됐다고 도쿄신문이 25일 보도했다.


도쿄신문은 북한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아파트 건설 공사를 실질적으로 지휘한 인민군 7총국장은 해임과 동시에 강제수용소행 처분을 받았고, 설계와 시공을 담당한 기술자 4명은 총살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건설 관계자의 시멘트 등 자재 빼돌리기가 있었으며, 배낭 1개 분량의 시멘트가 암시장에서 2달러에 거래되기도 했다"면서 "사망자수는 500명에 달한다는 정보가 평양에서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건물 1층에 군의 건설 지휘부가 있어 일부 지휘부 구성원이 다른 주민들과 함께 사망했다고 북한 관계자는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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