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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27)이 부상 복귀전 첫 이닝에서 삼진 두 개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1회 네 타자를 맞아 1파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2번 타자 대니얼 머피에 좌전 안타를 맞은 것을 제외하면 완벽에 가까운 투구였다. 투구수는 19개.
류현진은 1번 후안 라가레스를 5구째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볼카운트 2-2에서 체인지업을 던져 헛방망이질을 유도했다. 머피에 커브를 던지다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데이비드 라이트와 크리스 영을 각각 삼진과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시키며 이닝을 마쳤다.
한편 경기는 2회 선두타자로 나선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선제 솔로홈런을 친 다저스가 1-0으로 앞서고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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