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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꼽은 사내 '전시행정' 1위…"협상없는 연봉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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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직장인 10명 가운데 8명이 사내 전시행정이 있다고 여겼고, 협상 없이 통보로 이뤄지는 연봉협상을 대표적인 사내 전시행정으로 꼽혔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12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3.9%가 전시행정이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이 꼽은 사내 전시행정 1위는 '협상 없이 통보로 이뤄지는 연봉협상'이 63.1%로 가장 많았다. '말 뿐인 정시퇴근 제도'도 55.7%로 뒤를 이었다. 이어 '사용이 어려운 연차휴가'(53.6%)와 '개인 감정이 섞인 인사고과'(42%), '허울뿐인 교육제도'(28.4%), '소수에게 돌아가는 복리후생제도'(27.1%), '목적 없는 워크숍'(26.4%) 등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61.6%가 "제대로 시행된 것을 본적이 없다"는 이유로 이같은 제도가 전시행정이라고 생각했다. 또 51.3%은 규정은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된다"고 답했고, 50%는 "규정은 있지만 사용시 눈치가 보인다"고 응답했다.

전시행정으로 인한 피해는 애사심이나 신뢰도가 낮아지고(73.6%), 근무의욕 저하(71.8%), '이직 및 퇴직 고민'(61.5%) 등으로 나타났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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