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캐리어에어컨은 쾌적한 실내 환경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크린케어 세척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사업은 가정은 물론 학교, 관공서, 병원 등 대단위 사업장을 중심으로 캐리어에어컨 전문 세척 기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에어컨 세척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싼 에어컨을 사용하더라도 적절한 관리 없이는 오히려 각종 세균 증식을 일으켜, 실내 공기 질 오염과 냉난방 효율 저하로 까지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대단위 사업장에 설치된 천정형 에어컨 등의 경우는 사업주가 직접 유지 관리하기 힘들고 세척 빈도도 떨어져,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캐리어에어컨은 이번 크린케어 세척 서비스를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사전 진단을 통해 오염정도에 따라 필터·기본·표준·오버홀세척 등의 맞춤형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크린케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자사제품에 한해 세척후 3개월간 무상서비스를 보증하며, 보증기간동안 20만원이상 수리비 발생시 총 수리금액의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편백나무 추출액 분사를 통해 유해물질 제거와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있는 '피톤치드 플루건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캐리어에어컨 자체 연구소 실험 결과에 따르면, 1000시간 사용한 에어컨을 세척할 경우 성능이 최대 40%, 송풍량은 최대 70%까지 증가했다. 이 경우 연간 전기료를 29%까지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해당 서비스는 스탠드형 에어컨, 벽걸이형 에어컨, 천정형 에어컨 등 종류에 상관 없이 가정이나 대단위 사업 공간에 캐리어에어컨이 설치된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이번 서비스와 관련해 "에어컨 사용 고객을 위한 공기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크린케어 세척서비스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실내 공기 만들기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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