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부영그룹, 방글라데시서 '한류 졸업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부영그룹, 방글라데시서 '한류 졸업식' 17일 부영그룹이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한국식 졸업식' 행사를 마친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 부영그룹)
AD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은 17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위치한 지방정부 교육개발원 대회의장에서 방글라데시 초등학교 사상 최초로 한국식 졸업식을 시범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윤영 주방글라데시 한국대사와 모스타피주르 라만 피자르 교육부 장관, 샤마르 칸티 고스 초등교육청장, 부영그룹 봉태열·김의기 고문 등 주요 인사와 교사, 학생 등 약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부영그룹이 지난 2011년 방글라데시에 한국의 졸업식 노래와 교향의 봄 등이 담긴 디지털피아노 5000대, 교육용 칠판 5만개를 기증한데 대한 답례로 방글라데시 정부에서 마련했다. 부영그룹이 기증한 디지털피아노 반주에 맞춰 졸업식 노래를 한국어로 합창하고 졸업장을 수여하는 등 한국식으로 진행됐다.


이중근 회장은 "졸업식 노래 가사처럼 방글라데시 어린이들이 부지런히 더 배우고 꿈을 키워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는 믿음직한 일꾼으로 성장 해주길 바란다"면서 "부영그룹은 미래 지구촌 주역들을 위해 교육환경 개선과 지원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국내에서 고등학교 기숙사, 마을회관 등 교육·사회복지시설 140여 곳을 무상으로 건립·기증했다. 또 아·태지역 14개 국가에 초등학교 600여곳과 디지털피아노 6만여대, 교육용 칠판 60만여개를 기부하는 등 해외서도 활발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