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병원, 마트 등 생활밀착형 편의시설 꾸준히 들어서…첫마을 입지한 2-3생활권 342개로 으뜸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세종시에 생활편의시설이 빠르게 늘고 있다.
19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에 따르면 최근 세종시 생활편의시설을 조사한 결과 4월말 현재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로변과 정부세종청사 등 6개 생활권의 점포수가 785개로 지난 2월말보다 111개 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 수는 47곳으로 10곳이 늘었고 업종도 20개가 는 60개로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학원, 병원, 마트 등 생활밀착형 편의시설이 꾸준히 들어서고 있다.
생활권별로는 첫마을이 입지한 2-3생활권에 342개 점포가 들어서 가장 높은 비율(39%)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2-4생활권 BRT도로변(214개, 26%), 1-5생활권 정부세종청사 주변(112개, 15%), 1생활권 공동주택 주변(117개, 20%) 순으로 상권이 이뤄졌다.
업종별론 ▲병·의원(5개) ▲약국(2개) ▲마트(3개) ▲학원(10개) ▲음식점(1개) ▲이·미용(2개) ▲부동산중개업(24개) 등 44개 업소가 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병·의원은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등의 추가 개원으로 주민들의 의료시설이용에 따른 불편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박상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입주지원서비스팀장은 “행복도시 이전공무원과 입주민들의 빠른 정착을 위해 생활편의시설 입점상황을 정기적으로 조사해 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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