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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간이급수시설 최첨단 안전 관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사동마을 등 39개소 블랙박스·인체감지 시스템 구축”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이 마을 상수도, 소규모급수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농촌 지역에 설치된 간이급수시설 대부분이 관리가 미흡해 이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보건 위생을 크게 위협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차원에서 대대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2월부터 구례읍 사동마을을 비롯한 103곳의 물탱크를 점검하고 시설이 미흡한 39개소에 최첨단 안전잠금장치를 설치했다.

그동안 물탱크 뚜껑에 부착되어 외부 침입과 부식의 우려가 컸던 기존 자물쇠를 금고형 내부 삽입 특수키로 교체 설치해 절단기나 만능키로도 해체가 절대 불가능하도록 했으며, 개폐알림 감지장치 및 영상기록장치도 함께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물탱크 안전잠금장치는 지역주민들의 안전 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그 어느 사업보다 신중하고 철저하게 준비했다”며 “이번에 설치된 시설에 대한 평가와 주민들의 의견 등을 수렴해 점차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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