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14일 오후 5시께 경남 통영시 산양읍 달아마을 앞바다에서 일가족 3명이 탄 승용차가 바다에 추락했다. 탑승자들은 구급대에 의해 구조됐지만, 병원에서 끝내 숨졌다.
사고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통영소방서와 통영해양경찰서 구조대원들은 차량의 유리를 깨고 30여분 만에 운전자 이모(40)씨와 이씨의 쌍둥이 아들·딸(6)을 구조했다.
이들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6∼7시에 끝내 숨졌다.
통영해경은 "차량이 갑자기 바다로 돌진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참고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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