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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 성능 인증 완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현대로템이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에 대한 성능 인증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현대로템은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에서 한국기계연구원, 도시철도차량시험인증센터로 부터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현대로템 측은 2011년 9월부터 4개 열차에 대해 52개 성능시험 항목으로 구성된 시험을 받은 결과 자기부상열차 성능 기준을 모두 만족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는 2개월간의 영업시운전이 완료되면 개통을 할 수 있게 된다. 인천국제공항역에서 용유역까지 6.1km를 운행할 예정이다.

이들 기관은 이날 성능인증에 대한 설명과 자기부상열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내외신 기자들을 대상으로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 시승식’을 개최했다.


이날 성능시험에서는 ▲차량 주요 구성품의 기능을 확인하는 구성품 시험 ▲조립된 차량에 대한 완성차 시험 ▲정해진 거리를 달리면서 신뢰성을 확인하는 예비주행시험 및 실제 운행 상태에서의 성능을 확인하는 본선시운전시험 등을 가졌다.


김국진 현대로템 이사는 “자기부상열차는 100% 국산기술로써 일본 나고야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것”이라며 “현대로템은 국내 대전도시철도 2호선뿐만 아니라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국제공항 등에 자기부상열차의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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