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ICT, 직원 자녀 대상 아트테라피 프로그램 운영
- 유아기 자녀 그림으로 심리상태 파악해 맞춤형 상담 제공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포스코ICT(대표 전국환)가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아트테라피(Art Therapy)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아트테라피는 미술과 심리치료를 접목한 것으로 내담자(상담을 받는 사람)가 그린 그림으로 이들의 정서와 심리상태를 분석해 상담을 제공하는 기법이다. 포스코ICT는 언어로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 등을 정확하게 표현하기 어려운 4세부터 10세의 유아기에 있는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ICT의 김정은 심리상담사는 “아트테라피에 참여한 아이들은 그림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부정적인 감정도 그림으로 표출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심리적인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기봉 시니어매니저는 "아이의 생각이나 심리상태를 그림을 통해서 알아보고 자녀성향에 맞는 양육방법을 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아이를 더 잘 이해하는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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