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 제2대회의실에서 '2014 창조경제 공감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중소기업을 둘러싼 비즈니스 환경 변화를 짚어보고 중소기업의 창조경영 및 미래전략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첫 강연자로 나선 김지현 KAIST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 교수는 "1990년대 PC통신, 2000년대 WWW(월드와이드웹), 2010년대 모바일 이후 2020년대는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로 IT플랫폼이 변화되고 있다"며 "IoT 트렌드가 만들어낼 산업의 변화 및 혁신의 변화에 재대로 대응하지 못한 기업은 도태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중소기업은 IoT라 불리는 새로운 혁신을 이해하고 이른바 초연결 사회를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향후 10년의 사업과 회사의 운명이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박남규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는 "자원과 기술 관점에서 상대적으로 약한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초일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제1조건은 창조경영을 기반으로 하는 창조와 혁신뿐"이라며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7개 중소기업의 창조경영 사례를 소개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다음달과 7월 판교 테크노밸리와 강원도 춘천에서 '2014 창조경제 공감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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