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경기 지역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 세입자 “이제는 내집마련 하겠다”
- 경기도 평균 전셋값 3.3㎡당 603만원대, 아파트 전용 85㎡ 2억원대 훌쩍
- 전셋값 수준으로 내집마련 가능 ‘에이스 카운티 용인’, 수도권의 마지막 600만원대 아파트
-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 및 계약금 정액제 혜택 제공, 내집마련 부담 한층 낮춰…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수도권 경기도 지역의 아파트 전셋값이 가파르게 상승세를 타면서 세입자 중 상당수가 내집마련을 고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 자료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 지역의 평균 전셋값은 3.3㎡당 603만원대로 전용면적 85㎡(국민주택규모)가 2억원대를 훌쩍 넘어서고 있다. 최근 6개월 이상 전셋값이 1억8천~1억9천만원대 수준을 유지해 왔지만 2억원대를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분기(1~3월)만 하더라도 평균 전셋값이 1억7천만원대였으나 현재 2억원대로, 최근 1년사이 15%가 상승한 것이다. 전세가율도 69%대 수준으로 전세시장의 불안심리가 더해질 전망이다.
특히 용인시의 경우 경기도 전체의 평균 전셋값을 넘어서고 있어, 이에 따른 수요자들의 내집마련이 더욱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용인시 일대 3.3㎡당 600만원대의 파격적인 분양가를 책정한 아파트가 공급되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에이스건설이 자사의 브랜드로서는 처음 아파트 공급을 개시한 ‘에이스 카운티 용인’이 그 주인공이다.
‘에이스 카운티 용인’의 장세훈 분양소장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파격적인 분양가로 공급하면서 동시에 다양한 금융혜택도 제공하여 가격적인 부분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었다”면서 “이와는 반대로 아파트 전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상 3층까지 석재 마감 처리, 세대 내부에도 수납공간을 극대화 한 특화 설계를 적용해 입주민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거기에 더해 셔틀버스를 무료로 기증할 계획으로 입주민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이 아파트는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 혜택과 함께 계약금 정액제를 도입한다. 전용면적 64, 74㎡ 는 1차 계약금 500만원이며, 전용 84㎡는 800만원으로 아파트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분양가도 현재 용인시 일대의 평균 매매가격이 914만원대, 전셋값이 643만원대인 것과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이 현격히 높은 수준이다.
또한 경기도 건설본부에 따르면 이 아파트가 입지한 용인시 이동면 천리 일대에 동탄2신도시까지 이어지는 국지도 84호선이 조성을 앞두고 있다. 완공 예정시기는 2016년경으로, 향후 국지도 84호선을 통해 동탄2신도시와 빠른 이동은 물론, 동일 생활권역으로서의 미래가치도 얻을 전망이다.
특화 설계로 내부 공간의 활용성을 극대화한 부분도 눈길을 끈다. 전세대가 중소형으로만 설계됐지만 대부분이 4베이(bay)로 구성돼 세대 내 채광, 환기 등 생활의 쾌적함을 더했다.
현관에 마련된 대형 수납공간에는 운동기구와 자전거까지 보관 가능하며 주방 팬트리도 설치되어 각종 식료품 저장과 부피가 큰 주방용품도 간편히 넣어둘 수 있다. 전용 84㎡A타입의 경우 2.75m×2.2m의 양면 개방형 알파룸이 제공되어 다목적 수납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세대 내부 자투리 수납공간을 마련하여 알찬 공간 활용을 도모했다.
‘에이스 카운티 용인’은 지하 2층, 지상 8층~15층, 총 9개동 규모이다. 전용면적 64, 74, 84㎡, 총 430가구로 구성됐다.
견본주택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 494번지 일대 위치하며, 방문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사은품도 제공하고 있다.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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