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신한은행은 한국남부발전과 '삼척 SNG(합성천연가스) 플랜트+세종열병합발전(2단계)사업'과 관련된 금융자문·주선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남부발전의 삼척그린파워발전소 부지 내에 연 50만톤 규모의 SNG를 생산하는 플랜트를 건설해 운영하는 삼척 SNG 플랜트 사업과, 생산된 SNG를 한국가스공사의 배관망을 이용해 세종시 북측 지역에 판매하는 세종열병합발전(2단계) 사업으로 구성된다. 사업비는 약 2조원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삼척 SNG 사업은 그동안 가스공사 배관망을 사용할 수 있는 근거가 없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며 "지난해 12월 도시가스사업법 개정에 따라 지난 3월 국내 금융사들이 입찰에 참여했으며 신한은행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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