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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5월연휴 반짝 특수,전년 동기간 대비 5.3%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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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 관련 선물 상품 수요 증가"
" IT기기 73.5%, 구두 13.8%, 여성정장 10.2%, 화장품 5.9% 등"
"5월 고객분석, 50~60대 고객 신장율 높아"
"구매력 있는 고령고객 선물 수요 증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지역 유통업계가 5월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반짝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유신열)가 지난 1일 부터 11일까지 총 11일간의 매출을 분석 한 결과, 전년 동기간(2013.5.1~5.11) 대비 약 5.3%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르 별 매출실적을 살펴보면, 구두 13.8%, 여성정장 10.2% 등이 두 자릿수 신장을 하고, 그 뒤를 이어 남성정장 6.8%, 화장품 5.9%, 핸드백 1.1% 등이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0대 이상 남성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골프 장르는 13.2% 역 신장을 기록했다고 광주신세계는 밝혔다.

특히 광주신세계는 스마트 폰, 태블릿 PC 등 이른바 IT기기가 73.5%라는 놀라운 신장세를 보이며 어린이부터 고령고객까지 전연령층을 아우르는 인기 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통적으로 5월 백화점 매출을 견인했던 아동의류는 4.1% 신장에 그쳐 고객들의 상품선택의 폭이 상당히 넓어졌다는 것이 광주신세계의 설명이다.


한편 연휴기간 동안 가족단위의 나들이객이 증가하며 간편조리식을 구매하려는 고객수요가 늘며 델리코너 매출도 35.5%의 급신장을 기록하였으며, 매년 어버이날 선물로 각광을 받았던 건강보조식품 역시 올 해에도 13.3%의 고속신장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간 대비 연령대별 구매 고객 수 추이를 분석해보면 전체 0.5% 신장에 60대 이상 6.5% > 50대 5.9% > 30대 0.3% > 40대 이상 -0.1% > 20대 이하 -6.5% 신장으로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50~60대 고령 고객의 구매율이 부쩍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신세계 곽영민 영업기획팀장은 “전년 대비 장기간의 연휴와 어린이 날, 어버이 날 등 주요 기념일이 겹치면서 올 연초부터 잠시 주춤했던 매출이 회복세로 전환 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기프트 구매고객 대상 ‘러브스 패밀리’라는 고급 포장 패키지 서비스와 각 브랜드 별 차별화된 프로모션 행사 등이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것 같다”고 신장요인을 설명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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