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삼성그룹 지분변동에 따른 여러 호재로 삼성물산이 장초반 상승세다.
12일 오전 9시24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보다 1700원(2.56%) 오른 6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째 상승세다.
증권업계는 삼성SDS의 상장 결정이 삼성물산이 지배구조 변화 속에서 불리할 수 있다는 우려를 해소시켰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까지 삼성물산이 갖고 있던 계열사 지분 등 보유자산의 매각 가능성이 낮아 자산가치 부가가 가치가 낮았다"면서 "그러나 최근 지배구조 변화로 가치가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삼성그룹 지분변동으로 건설사업은 지배구조 단순화와 함께 효율성 강화라는 장점까지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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