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새정치연합 "뉴라이트계 방심위원장, 부적절한 인사"

시계아이콘00분 32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0일 청와대가 3기 방송통신심의위원으로 뉴라이트 출신의 박효종 전 교수 등을 위촉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대해 "부적절한 인사"라고 비판했다.


금태섭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박 전 교수는) 누가 보더라도 가장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할 방송통신심의위원으로 위촉하기에 부적절한 인사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금 대변인은 "박 전 교수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5ㆍ16 쿠데타를 혁명으로 미화한 사람"이라며 "박근혜 대통령 후보 시절 선거 캠프의 정치발전위원을 거쳐 인수위원회 정무분과위 간사를 역임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방송통신심의원회를 설치하는 첫 번째 목적은 '방송 내용의 공공성 및 공정성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공안 검사 출신 인사가 위원장을 맡은 2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끊임없이 논란을 일으켰고 그 와중에 대한민국은 국제인권감시단체 프리덤하우스가 낸 언론자유 보고서에서 조사 대상 197개 국가 중 68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와대는 인수위 출신의 인사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으로 위촉하는 것이 과연 최선이라고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며 "다시 숙고해 진정으로 방송의 공공성 및 공정성을 지킬 수 있는 인사를 위촉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