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god '미운오리새끼', 음원 공개 직후 실시간 차트 1위 휩쓸어
돌아온 '국민그룹' god의 신곡 '미운오리새끼'가 공개되자마자 주요 음원사이트 1위를 휩쓸었다.
god의 '미운오리새끼'는 8일 오후(2시 기준) 멜론, 벅스, 엠넷, 네이버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백지영의 '불꽃'과 엑소의 '중독'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god의 싱글앨범 '미운오리새끼'는 멤버 윤계상의 탈퇴 이후 12년 만에 다섯 멤버가 다시 뭉쳐 만든 앨범으로 음원 발매 이전부터 세간의 화제였다.
'미운오리새끼'의 가사는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았다. '새벽 한 시 길을 걷는다/저 강가에 오리 한 마리/왜 내 모습 같은지'라는 윤계상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하는 '미운 오리 새끼'는 '시린 바람이 부는 강가에/아주 작은 오리 한 마리가/길 잃은 것처럼 어디를 또 도망가듯이/뒤뚱뒤뚱 아무 소리 없이'등 상처를 입고 아파하는 자신의 모습을 길을 잃은 미운 오리새끼에 비유한 가사로 슬픈 감성을 더했다.
한편 god는 이번 싱글 앨범 '미운오리새끼'의 수익금 전액을 세월호 침몰 피해자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god '미운오리새끼' 음원 발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god 미운오리새끼, 가사가 절절해" "god 미운오리새끼, 1위를 휩쓸다니 역시" "god 미운오리새끼, 정말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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