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건설이 경기도시공사로부터 1850억원 규모의 남양주 다산진건지구 B2블록 민간참여 공동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남양주 다산진건지구는 경기도시공사가 광교신도시 다음으로 진행하는 신도시 규모의 사업지구로 남양주시 도농동, 지금동, 가운동, 이패동 일원에 전체면적 475만㎡, 수용인구 약 8만명, 3만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롯데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다산진건지구 B2블록은 74∼84㎡ 규모의 공공분양주택 1186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인근에 중심상업지구와 초중고교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남양주 다산진건지구 B2블록 공모사업은 민간사업자는 주택건설을 담당하고, 경기도시공사는 토지조달과 분양을 담당하게 된다. 이 사업은 2015년 3월 착공해 2017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향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도시공사 및 인천도시공사 등에서 추가로 공모가 예정돼 있는 민간참여 공동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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