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중견배우 전양자, '구원파' 유벙언 최측근…검찰, 출국금지 소환 방침
검찰이 탤런트 전양자(본명 김경숙) 국제영상 대표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힌 가운데 전씨가 '구원파' 신도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전양자는 1991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오대양 집단 자살 사건의 배후로 검찰 수사를 받을 때 구원파의 핵심 연예인 신도로 지목됐었다.
전양자는 과거 기자회견에서 "늦게 한 결혼생활에 실패하면서 죄책감이 컸는데, 이때 윤모씨의 제안을 받고 쉽게 귀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전양자는 "세모그룹의 유병언 회장과도 잘 아는 사이이고 권신찬 목사의 딸인 권윤자씨와도 친자매처럼 지냈다"고 말한 적이 있다.
현재 검찰은 전양자가 다른 측근들과 함께 '구원파' 유 전 회장의 횡령·배임 등 범행 과정에 중요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고 전씨의 금융 계좌에 대한 추적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양자 구원파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전양자, 구원파 신도였어?" "전양자, 구원파라니 놀랍다" "전양자, 구원파에 국제영상 대표까지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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