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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KBS1 주말드라마 '정도전'(극본 정현민, 연출 강병택 이재훈)이 시청률 하락에도 주말드라마 전체 2위를 차지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방송한 '정도전'은 17.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6일 방송분이 기록한 18.2%에 비해 0.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는 이색(박지일 분) 등의 제자들이 이성계(유동근 분)에게 명나라에 사신으로 갈 것을 주장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에 정도전(조재현 분)은 위기에 빠졌지만 계략을 내어 이방원(안재모 분)에게 아버지를 위해 희생할 수 있냐고 물으며 위기를 모면하려 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한 MBC '호텔킹'은 10.3%, SBS '엔젤아이즈'는 11.9%의 전국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장용준 인턴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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