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이 27일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방송한 '참 좋은 시절'은 27.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나타낸 24.2%보다 무려 3.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는 차해원(김희선 분)이 강동석(이서진 분)의 집을 찾아가 결혼을 허락해 달라고 간청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차해원은 강동석과의 결혼을 허락해달라며 마당에서 무릎을 꿇었다. 강동석도 함께 무릎을 꿇으며 둘의 사이를 인정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하지만 장소심(윤여정 분)은 둘의 결혼을 승낙하지 않고 돌아섰다. 강동석은 장소심에게 "허락 없이도 결혼할 수 있다. 다만 가족들과 등 돌리지 않으려는 거다"라고 말했다. 차해원은 "결혼을 허락해주실 때까지 매일 찾아오겠다"며 자신의 진심을 보였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한 MBC '뉴스데스크'와 SBS '8뉴스'는 각각 7.1%, 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장용준 인턴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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