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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무선충전' 바람…2015년형 캠리에 기본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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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무선충전' 바람…2015년형 캠리에 기본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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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2015년형 도요타 캠리 모델에 무선충전 기능이 탑재된다.

26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도요타는 2015년형 캠리 모델에 무선충전 기능을 탑재한다.


이 기능은 전원을 켰다 껐다 할 수 있는 '토글 버튼'으로 제어된다. 도요타는 무선 충전 기능에 Qi표준을 채택해 넥서스4, 넥서스5, 노키아 루미아 920, 노키아 루미아 928, 루미아 아이콘 등이 무선충전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Qi표준은 무선전력위원회(WPC)가 소비자 가전 브랜드와 장치 제조업체들이 상호호환 가능한 무선 유도 충전 장치를 시장에 출시 할 수 있도록 공식적으로 발표한 표준이다. 2015년형 캠리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지만 업계는 올해 여름께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스마트폰 무선충전 부품 전문업체들은 자동차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정체에 빠진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에서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무선충전 부품 업체들은 주요 자동차 부품 업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자동차 시장에서 무선충전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무선충전 솔루션 업체 한림포스텍은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와 함께 차량용 무선충전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별도 판매 액세서리지만 운전석과 조수석 정면에 있는 대시보드에 내장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마테크도 무선충전 모듈을 자동차 액세서리에 탑재했다. 룸 미러 형태의 제품이다. 향후 차량용 무선충전기 제품을 강화하기 위해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동차 부품업체에 이어 완성차 업체도 스마트기기 무선충전에 관심을 쏟고 있다.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은 무선충전기를 차량에 기본 탑재하기 위해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미 지프는 올해 출시 일부 모델에 옵션으로 무선충전기 내장을 지원한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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