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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러시아 병합 크림반도 원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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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스웨덴 정부가 크림반도에 대한 환경보호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다.


25일(현지시간) 스웨덴 일간지 스벤스카 더그블라뎃에 따르면 힐레비 엥스트룀 스웨덴 국제개발협력부 장관은 크림반도에 대한 원조가 러시아의 크림 자치공화국 병합을 합법화할 우려가 있어 크림반도 원조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스웨덴은 원조 사업을 완전히 철수한 것은 아니지만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지배하는 한 원조는 중단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웨덴 국제개발협력청(SIDA)는 2011년부터 크림반도 수질 관리를 위해 5000만크로나(약 79억원)를 지원했다.

러시아의 인권과 성소수자의 권리를 위해 일하는 구호단체에 대한 스웨덴의 경제적 원조는 중단되지 않는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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