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화 LG 벤치클리어링 정찬헌, 정근우에 연속 고의성 빈볼 '퇴장'
프로야구 LG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도중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다.
20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시즌 3차전에서 6회말 한화 정근우가 LG 정찬헌의 145km 강속구에 등에 맞았다. 정근우는 고통을 호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찬헌은 별다른 사과의사를 나타내지 않았다.
이후 1루로 향하던 정근우는 정찬헌을 바라보며 불만스런 표정을 지었고 공수교대 과정에서 정근우와 LG 벤치에서도 설전이 오가기도 했다.
이어 8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정찬헌이 던진 2구가 정근우의 어깨를 연속해서 맞혔고, 정근우가 마운드로 향하며 양 팀 선수들이 덕아웃에서 몰려나와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다.
양 팀 코치들이 몸싸움을 제지한 덕분에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지만 주심을 맡은 전일수 심판원은 정찬헌의 고의성을 이유로 퇴장을 명했다.
정근우 정찬헌의 벤치클리어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정근우, 엄청 아팠겠다" "정근우 일부러 그런 거 같아" "벤치클리어링 일어날 줄 알았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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