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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트위터 '웨이보', 나스닥 상장 첫날 급등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중국판 트위터 '웨이보'가 나스닥 상장 첫날인 17일(현지시간)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31분 기준 웨이보 주가는 26% 오른 21.29 달러로 급등했다. 오전에만 해도 공모가격인 17달러에 밑도는 16.27 달러에 거래를 시작했다.


웨이보는 앞서 기업공개(IPO)를 통해 2억8600만달러를 조달했다. 이는 예상 목표치인 3억4000만 달러에 못 미치는 수치다. 당초 웨이보는 2000만주 매각을 예상했으나 1680만주 매각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최근 나스닥 기술주가 거품 우려로 폭락한 여파에 웨이보의 ADR 발행 물량이 기대에 못 미쳤다고 분석했다.


웨이보는 세계 최대인 6억여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 소셜미디어 사이트다. 웨이보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1억8830만달러(약 1980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수익보다는 지출이 많아 381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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