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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3월 인플레이션율 1.6%…2009년 이후 최저(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영국의 3월 인플레이션율이 1.6%를 기록, 2009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 국가통계청(ONS)은 이날 영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대비 1.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2%에 그쳤다.

시장 예상치에는 부합했지만 2월 상승률 1.7%에 못 미쳐 인플레이션율이 2009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교통비, 특히 휘발유 가격이 떨어지고 의류와 가구 가격 약세가 나타난 것이 CPI 상승률이 낮아진 주 원인으로 꼽혔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주류, 담배,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도 전년 동기대비 1.6% 상승, 2월 기록인 1.7% 보다 낮아졌다.


영국의 CPI 상승률은 1, 2월에 이어 석 달 연속 영란은행(BOE)의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국의 초저금리(0.5%) 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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