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주승용 의원, “박사 논문 논란 관련 엄중 대처할 것”

시계아이콘02분 0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주승용 의원, “박사 논문 논란 관련 엄중 대처할 것” 주승용 의원 박사 논문 심사위원장인 전남대 이삼노 교수와 최상덕 지도교수 등은 15일 오후 2시30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표절논란을 정면 반박하고 전남대 차원에서 대응하겠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AD


“경찰 괴메일 발송자 등 강도 높게 수사중”
“ 전남대 표절의혹 정면 반박, 대학차원 대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지사 경선 후보인 주승용 의원은 “모 일간지에 보도된 박사 논문 논란과 관련, 우리는 이 논란이 ‘아니면 말고식’의 폭로성 괴 메일에 의한 것으로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당당히 수년 동안의 정상적인 과정을 거쳐서 정상적으로 논문을 집필했음을 다시 한번 밝혀둔다"며 "그럼에도 이러한 논문을 누군가가 선거에 악용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중앙언론사 및 여러 기관에 논문 뭉치를 보내기도 했으나 모두 무시됐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지난 8일을 전후해 ‘나비나비’라는 국회 주소로 밝혀진 발송자 메일로 ‘기사 작성 참고용’이라는 괴 메일이 언론사 기자들에게 무차별 발송됐으며, 15일자 모 일간지의 보도는 이 익명의 괴메일이 무책임하게 인용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이 괴메일이 발송된 직후 괴메일을 받은 많은 기자들의 제보를 받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발송자가 경선을 앞두고 선거에 악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주승용 의원 박사 논문 심사위원장인 전남대 이삼노 교수와 최상덕 지도교수 등은 15일 오후 2시30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표절논란을 정면 반박하고 전남대 차원에서 대응하겠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다음은 주승용 의원 박사논문 문제제기에 대한 반박 자료다.


“아니면 말고 식"의 흑색선전은 이제는 정말로 사라져야 한다?"


주승용 의원의 논문에 대한 문제제기와 관련하여 지도교수와 심사위원들은 논문의 내용을 면밀히 살펴본 결과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결론지었습니다. 문제의 제기가 "아니면 말고 식"으로 흑색선전을 하는 구태정치의 일면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논문의 내용을 상세히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본 논문에서는 타 참고문헌의 인용 시 출처가 철저히 제시되어 있고 내용을 참조할 때에도 출처표시와 더불어 그 내용을 자신의 표현으로 고쳐 제시하고 있습니다.


2. KMI(2009)의 보고서와 비교분석해 본 결과 본 논문은 KMI의 보고서뿐만 아니라, 전라남도, 통계청, 한국수산회, 농식품부 등에서 발표한 자료까지도 함께 분석의 틀 내에 포함하여 제시하고 있어, KMI(2009)의 보고서와 비교해 보았을 때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3. "정책제언의 도구인 설문조사의 부실" 에 대해서는 논점이 없고, 보는 시각에 따라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을 사소한 것을 트집 잡아, 비방을 위한 주관적이고 편향적인 내용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4.각 장별 고찰이 기술되어 있으므로 추가로 종합고찰은 필요 없습니다. 또한 5장에서 “전남해양수산업의 성장 동력화를 위한 제언”이라는 제목으로 결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정책분야의 논문에서 결론을 “... 을 위한 제언”으로 제시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표현입니다.


5. 특히,최근 각 학교에서는 논문표절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저마다 표절방지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전남대학교 도서관의 “Turnitin”이라는 논문표절 검색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표절여부를 조사한 결과, 표절의 가능성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확인서 있음) 아울러, 현재 전남대학교에서는 연구자들의 연구 독창성 확보와 표절 방지를 위해 논문표절 검색 프로그램 “Turnitin”을 모든 교수들과 대학원생들이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논문표절 검색프로그램 “Turnitin”은 전세계 115억 건의 웹페이지와 2,500만 건 이상의 학술저널 및 논문 등을 통해, 제출된 과제와 논문들을 실시간으로 비교하여 유사성 정도를 수치로 측정해주는 웹서비스임을 알려 드립니다.


6. 또한 우리나라 대부분의 대학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는 “Copy killer”(카피킬러)를 통해 논문 표절 검사를 수행한 결과에서도 전혀 문제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확인서 있음>


참고로, “Copy killer”(카피킬러)라는 논문표절 검사프로그램은 개인 이용자만 10만 명 이상에 달하며, 한국연구재단의 국내학술지와도 연동되어 유사문장에 대한 검증이 가능합니다. 또한 이미지, 문자인식, 책자 및 복사물 등 2,200만 건의 문서와 35억 건 이상의 웹페이지를 실시간으로 비교 가능한 프로그램입니다.


7. 해명할 가치조차 없는 문제제기에 대하여 마지못해 답변을 하였으나 모두에 언급했듯이 "아니면 말고 식"의 흑색선전은 이제는 정말로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보화 시대, 모든 것들이 투명하게 금방 밝혀질 수 있는 세상에서, 아직도 이러한 의혹을 제기하는 세력이 있다는 사실에 연민의 정을 금할 수 없습니다.



심사위원장 : 이삼노 교수
심사위원 : 박경양 교수, 서해립 교수, 한경호 교수, 최상덕 교수,
지도교수 : 최상덕 교수
참관교수 : 조현서 학장, 이 철 교수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